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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한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 위해 미국에 물류센터 건설
CJ대한통운은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물류센터 3곳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진행되며, CJ대한통운은 한국 기업의 수출입 화물을 우선적으로 취급하여 국내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투자와 고용 창출을 통해 한미 경제동맹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구축을 담당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민관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물류 시설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젝트는 CJ대한통운의 해외 투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최대 60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CJ올리브영 글로벌몰과 같은 역(逆)직구 플랫폼을 활용하여 미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건설하는 물류센터는 일리노이주 엘우드·데스플레인스, 뉴저지주 시사커스 등 미국에서 손꼽히는 물류 중심지인 3곳으로, 총 36만㎡(약 10만9000평) 규모이다. 이들 물류센터는 일리노이주 엘우드는 BNSF와 유니온퍼시픽의 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도로와 철도를 병행하면 1~2일 안에 미국 전역으로 배송이 가능하며,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는 시카고에 인접하여 미국에서 알려진 중요한 물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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