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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 랜서, 지구상 최고의 전략폭격기

미군이 운용하는 B1-B(별칭 랜서)은 지구상 최고의 전략폭격기로 알려져 있다. 이 초음속 폭격기는 미국 워싱턴DC와 가까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의 기념 촬영의 주인공으로 나타났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텍사스 다이스 공군기지 소속인 B-1B는 한국까지 가는 데 10시간이 걸린다. 괌에다 두면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B1-B는 마하 2가 넘는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어 어느 지역이라도 수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전략 폭격기이다. 이 폭격기는 현존하는 전투기 중에서도 가장 큰 적재량을 갖고 있으며 스텔스 성능도 갖추고 있다. 심지어 10km 밖에서도 적의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B1-B는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주요 전략 폭격기로 꼽힌다. 초기에는 B-52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이 폭격기는 당시 미국이 적국의 추격을 받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는 폭격기를 필요로 한 것이다. 그 후로는 스텔스 성능의 중요성이 높아져서 미국은 B-1B에 빠른 속도와 스텔스 기능을 모두 갖춘 폭격기를 탄생시켰다.

B-1B는 1998년 걸프전쟁에서 사막의 여우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당시 이 폭격기는 범용 폭탄을 사용한 폭격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로는 코소보 항공전, 아프간 대테러전쟁, 2차 걸프전 등에서 다양한 정밀유도폭탄을 사용하여 활약의 폭을 넓혔다. 그 위력 때문에 B1-B 랜서는 전쟁의 핵심적인 무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B1-B는 뛰어난 기술력과 성능으로 인해 미국을 대표하는 전략폭격기로 인정받고 있다. 이 폭격기의 존재는 미국의 군사력과 안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의 핵심 전략적 목표를 지키기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다.

B1-B 랜서는 미국의 군사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중요한 무기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래 전투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전략폭격기의 존재는 미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서 계속해서 발전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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