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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우크라이나 소년 로만 올렉시우의 강한 의지와 돌파력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로만이 학교로 돌아와 푸른색 복면을 착용하고 수업에 참여한 모습을 보도했다.

로만은 지난해 7월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치명적인 화상을 입었다. 러시아 미사일에 의한 공습으로 2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로만의 어머니 역시 희생자 중 하나였다. 로만은 얼굴을 포함한 몸의 45% 이상을 화상으로 당했고, 팔은 부러지고 머리에는 파편이 박혔다.

로만은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거의 1년 동안 치료를 받았다. 수술은 30회가 넘었으며, 로만은 큰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그의 의지와 치료로 인해 몸은 점점 회복되었다.

이제 로만은 학교에 복귀하였으며, 화상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머리와 얼굴, 손을 파란색 압박붕대로 둘러싸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의지는 상처를 숨기는 데 그치지 않았다. 로만은 탱고를 추고, 바얀을 연주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춤에 열정을 가진 로만은 최근 춤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로만은 아직도 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드레스덴을 방문해야 한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오늘의 로만을 더욱 중요시 여기며,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소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용기와 힘을 전해준다. 로만의 의지와 열정은 고통을 극복하며 새로운 삶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우리는 로만처럼 굳건하게 성장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의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 앞으로 로만의 행복한 모습을 계속해서 기대하며 응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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