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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엑스포 개최지 결정
29일 새벽(한국시간) 세계박람회(엑스포) 2030년 개최지가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경쟁국에 비해 늦은 출발을 했지만 후보지인 부산이 역사적 이야기와 기후변화, 불평등, 디지털 격차 등 세계적 공통고민의 해법을 나눌 수 있는 최적의 공간임을 강조하며 역전극을 노린다.

해당 엑스포 개최지에 대한 결정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 국무총리, 기업인 등 민관이 협력하여 노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후 파리에서 열리는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설득에 나섰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함께 참여한다.

정부 유치단은 27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오찬세미나, 리셉션, 정부 교섭, 비즈니스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밤까지 BIE 총회에 참석하는 회원국 대표들과 오찬세미나와 리셉션을 포함한 면담을 진행할 것이다. 또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 정부 인사들은 최종 교섭을 위해 핵심 표밭 대상으로 마지막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들은 이번 유치활동을 통해 경제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한국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유치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대표단의 열정을 강조했다.

또한 엑스포 개최지 투표 직전에 진행되는 경쟁국간 5차 프레젠 행사에서는 부산을 알릴 연사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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