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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피날레를 장식할 K팝 콘서트의 라인업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방송사인 KBS는 지난 8일 9시 뉴스를 통해 뉴진스, NCT 드림, 있지, 마마무가 이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초기에는 아이브, 엔믹스, 베리베리, 스테이씨 등의 그룹이 이벤트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일정 및 장소 변경과 함께 여러 논란들이 일어났고 따라서 라인업 변경이 불가피하게 이뤄졌습니다.

K팝 그룹들은 멤버들이 함께 활동하고, 해외로의 이동이 빈번하기 때문에 대부분 연간 계획에 따라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일정이 변경된다면 이미 예정되어 있는 다른 스케줄과 충돌하게 되어 사실상 따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잼버리 K팝 콘서트 역시 일정 변경으로 인해 기존 출연자들이 대거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잼버리 조직위는 급히 라인업 재편성에 나섰습니다. K팝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각국 잼버리 대원들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K팝이 선택된 것은 국격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일부 동의를 받고 있지만, 이들을 마치 십분 대기조처럼 섭외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인 성일종씨는 이번 잼버리를 비판하며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발언하여 여론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논란과 함께 준비에 미흡한 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재편성된 K팝 콘서트 라인업은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팝은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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