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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천 국제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

경기 부천시는 오는 3~4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에서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가 주최하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주관하며 부천시가 후원한다. 또한, 의료관광 회복 시대를 맞아 컨퍼런스, 에이전시 상담, 의료정보 나눔, 팸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키르키스스탄, 중국 등 5개국의 초청 연사와 의료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는 지역특화 마이스 브랜드 제고와 지역 발전 경쟁력 추진에 중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중증환자 삶의 질 향상, 메디시티 부천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를 알아보고,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사례와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등 부천형 의료관광 거점 도시 조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은 부천의료관광 중증환자 유치 사례, 글로벌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와 전략, 헬스케어 산업 변화 속 국제의료시장의 미래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의료관광산업은 부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 인프라와 융복합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으로서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의료관광객 만족도 제고 및 재방문을 도모하기 위해 중점을 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이 의료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부천시는 국제적인 의료관광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의료관광 분야에서 부천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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