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유럽 축구에서는 종종 팀의 핵심 선수들이 구단과 갈등을 겪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의가 온 경우나 우승 열망이나 더 큰 몸값을 바람직하게 여겨서 빠르게 팀을 떠나고자 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황인범 선수(27·올림피아코스)가 이와 같은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리스 매체인 가제타 그리스에 따르면 황인범 선수가 구단에게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황인범 선수와의 계약 기간은 아직 2년이 남았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 선수의 태도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 선수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법무팀과 법적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단은 팀을 먼저 두고 생각하는 것이며, 황인범 선수의 행동은 고의적이고 프로 선수다운 행동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 선수는 구단에 즉각적인 이적을 요구했고 이로 인해 최근 헹크와의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프로 축구에서는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가 자유롭게 행동할 권한이 없습니다. 많은 구단에서는 소속팀 선수를 원할 경우 해당 선수를 보내거나,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판단일 때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떠나보냅니다.

너무나도 팀에 핵심적인 선수일 경우, 이적을 허용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선수는 구단과 재계약을 하여 몸값을 높일 수도 있으며,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하는 구단과 직접 협상하여 팀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가제타 그리스 외에도 다수의 그리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상황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