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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기후 대책에 따른 젖소 도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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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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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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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농가, 기후대책으로 젖소 살처분 위기
아일랜드 농가가 젖소를 살처분해야 할 위기에 놓여있다. 정부는 기후대책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사육되는 소 개체 수를 10% 감축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아일랜드에서 사육되는 소 개체 수는 710만 마리로, 그 중 젖소는 160만 마리에 달한다.

아일랜드 정부는 매년 약 6만 5000마리의 젖소가 강제 도살되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기 위한 조치이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가 이 보고서를 공개하자 파장이 일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3년간 약 20여만 마리의 젖소가 도살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약 2억 유로(약 2911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았지만 정책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아일랜드 정부가 강경한 대책을 내놓은 배경에는 젖소가 내뿜는 온실가스가 있다. 젖소가 호흡, 소화, 방귀로 내뿜는 온실가스 양은 다른 가축을 능가한다. 젖소는 소화하지 못하는 유기성 폐기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메탄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소 한 마리가 1년간 배출하는 메탄가스 양은 70~120kg로, 소형차 한 대를 1년간 타고 다닐 때 발생하는 메탄가스 양과 비슷하다.

아일랜드 농가는 기후대책으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메이허 농부는 정부의 기후 대책으로 농가가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질소 비료를 줄이고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등 이미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 배출량을 더 줄여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이제 소를 방목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농가는 젖소 살처분에 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기후대책으로 인해 젖소가 내뿜는 온실가스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아일랜드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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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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