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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적인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 개발, 농가 재생산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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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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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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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순환식 수경재배로 농가 생산비 감소와 환경오염 방지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최근 수경재배에서 사용하는 물과 비료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농가 생산비를 절약하고 환경 부담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순환식 수경재배 품목별 배액 재사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경재배는 토양 대신 물이나 배지에 작물을 심고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녹인 배양액을 공급하면서 재배하는 방법으로,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시설원예에서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작물 재배 과정에서는 배출되는 비료액(배액)이나 폐배지 방출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특히 비순환식 수경재배가 전체 면적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수경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은 기존 수확량과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액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작물의 생육 특성을 고려하여 배액의 희석농도를 조절하고 2주 간격으로 양분 불균형을 보정함으로써 장기간 안정적인 배액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을 딸기에 적용한 결과, 비순환식과 비교하여 비료 구매비는 21% 감소하고 탄소 배출량은 26% 감소했다. 토마토는 비료 구매비와 탄소 배출량이 각각 63%씩 줄어들었으며, 파프리카와 멜론에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

농진청은 2023년을 목표로 순환식 수경재배의 보급을 위해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강원도 철원을 비롯한 전국 14곳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가로 진행하여 현재 5%인 순환식 수경재배 보급률을 2028년까지 1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 생산비 감소와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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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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