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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올해 운영 성과 공유 및 교류 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오후 롯데호텔서울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 기업·기관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2023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현재 1031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거대 연합체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출범 후 3년차에 접어든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산·학·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부·민간의 역할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 권종수 브이리스브이알 대표, 윤경로 건국대 교수, 이병진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 문아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서창호 한국전파진흥협회 본부장, 황철호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정책기획실장 등 7명이 AI(인공지능) 발전이 메타버스에 미치는 영향과 교육환경 변화, 국내 메타버스 기술현황과 경쟁력 확보 방안,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과 법제도 개선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 중인 주요 기업들이 제품·서비스 개발 및 실증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원현 슈타겐 대표는 메타버스 기반 자동차 제조 혁신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통해 자동차 생산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이강휘 피앤씨솔루션 상무는 맞춤형 XR(확장현실) 디바이스 상용화 및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내 XR 디바이스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병수 시어스랩 이사는 가상공간과 증강현실이 연결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방준영 비빔블 이사는 소셜메타벅스를 통한 소통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며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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