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현대차, 글로벌 시장에서 폐기물을 수소에너지로 자원화하는 프로젝트 확대 추진

현대자동차가 폐기물을 활용하여 수소에너지로 자원을 순환시키는 Waste to Hydrogen 프로젝트를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일, 현대차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수소 생태계 구축 사례를 국제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수소 생태계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SK E&S는 관련 사례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지원한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이를 바탕으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여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Waste-to-Hydrogen이라는 청정 수소 생산 및 활용 모델을 소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확대 적용하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폐기물로부터 추출된 메탄을 정제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한 후 수소에너지로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생산을 위한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도 폐기물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