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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내 기업들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협의하여 청소년 대원들을 위해 생수와 양산을 각각 5만 개씩 지원했다"고 7일 발표했다. 또한,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과 의료 장비가 갖춰진 심신 회복 버스, 사무 공간으로 개조된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물품 지원에 나선 것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이다. 또한, 주최 측의 부실한 운영 논란이 불거진 5일과 6일에는 생수와 얼음을 보관할 아이스박스를 추가로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을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세계 최대 상용차 공장인 전주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네덜란드, 일본, 말레이시아 국적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운영될 예정이다.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수소 버스와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생산라인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SK그룹도 잼버리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 견학 프로그램을 잼버리 대원들에게 제공했다. SK하이닉스는 8일부터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사업장에서 하루에 100여 명이 참가할 수 있는 공장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도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숙영지에서 조기 퇴영하여 수도권 호텔에 머무는 영국 참가자를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웰푸드는 1만 개의 아이스크림과 냉동고 20대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은행권도 잼버리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수억 원 상당의 이온 음료를 행사장에 보냈다. 국민은행은 대학적십자사를 통해 이온 음료를 보급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내 주요 기업들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잼버리 대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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