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영향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PCP 기업 세영, 차세대 대응으로 회복
한·중 FTA로 관세가 인하되었고,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가전용 전자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주)세영이 저력과 정책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있다. (주)세영은 1994년 개인기업 세영전자로 창업되어 1999년 법인 전환을 거쳐 장수기업으로 성장해온 경남 창원의 기업이다. 약 30년 동안 세탁기 등 가전 제품에 사용되는 PCB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LG전자의 1차 협력사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용 PCB를 공급하며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꿨다. 그러나 저전력 기능 강화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하던 중 코로나19 팬데믹과 한·중 FTA로 인해 시련이 찾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의 봉쇄 정책이 강화되어 수출 실적이 급감했고 국내 시장도 위축되었다. 한·중 FTA 체결로 인해 중국의 저가 수입 물량이 증가하여 가격 경쟁력도 흔들렸다. 그러나 (주)세영은 30년의 장수기업으로 쌓아온 끈질긴 저력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여 러시아 시장에서의 수출 역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주)세영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중진공은 2021년 3월에 (주)세영을 무역조정지원기업으로 지정하고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통해 무역피해를 극복하도록 지원했다. (주)세영은 중진공의 지원을 받으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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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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