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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적자의 이유는 가격 차이로 인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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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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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회

작성일 23-07-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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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헤어드라이어 작동시 전등 깜빡, 정전까지… 전기 품질은 우수
한여름, 헤어드라이어를 작동하면 집안 전체의 전등이 깜빡이고, 가끔 집안 전기가 나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가정집에서 종종 겪는 일이라고 한다. 또한 일본 도시를 방문하는 서양인들은 길거리 모습을 계속해서 사진에 담는다. 물어보면 이는 거리에 나무로 만든 전신주가 줄지어 있는 풍경이 이국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전력 공급이 원활하여 시골이라도 전신주가 아닌 송전선이 땅에 묻혀있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진다.

한국의 전력 서비스 품질은 매우 우수하다. 비록 독점적인 구조일지라도 정전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정전이 발생하면 주요 뉴스로 다루어진다. 작년 한국의 가구당 정전시간은 평균 9분으로, 사건뿐만 아니라 작업 시 정전까지 포함한 수치이다. 이에 비해 선진국은 훨씬 긴 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하는데, 프랑스는 49분, 미국은 44분, 영국은 38분이다. 따라서 매년 한 시간 가까이 정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 강국으로 알려진 독일(13분), 대만(16분), 일본(7분) 역시 한국과 비슷한 정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선을 통해 가정, 상가, 회사, 공장 등으로 전달된다. 이과정에서 전력은 손실이 발생한다. 독일은 송배전 손실률이 13.3%로 높은 편이지만, 한국은 3.5%로 주요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인도는 이 수치가 주별로 30~50%를 왔다갔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영국, 일본은 4~9%의 손실률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 한국전력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서비스나 품질 문제가 아니라 누적 적자가 44조원에 이르는 재무 상태 때문이다. 따라서 전기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면 한전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전의 심한 적자 이유는 간단하다. 전기를 원가보다 싸게 팔아서다. 한전은 작년 1~2월에 1kWh당 165.6원에 구입한 전기를 149.7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수익이 손실보다 적게 창출되어 심각한 적자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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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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