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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발전사에 외상 거래 제안하나 반발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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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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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3-10-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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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발전자회사와 전력거래대금 지급일 연기 논의 철회
한국전력이 발전자회사에 전력거래대금을 최대 한 달가량 늦게 지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발전사 반발에 부딪혀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경영난에 빠진 상황에서 전력구매대금을 제때로 지급하지 못해 전력을 구매하지 못할 위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외상 거래를 늘리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 및 여당이 국민 부담을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을 미루는 가운데 한국전력은 현금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외상 기간을 9일에서 한 달로 늘리려 했으나...국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운영규칙을 개정해 전력구매대금 결제일을 최대 네 차례 늦추는 방안을 6개 발전자회사와 논의했지만, 발전자회사들의 반발로 인해 이에 대한 요청을 철회했다. 한국전력은 "내년까지 회사채 발행 한도가 거의 꽉 찰 것으로 예상되어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발전자회사들은 이에 대해서는 곤란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발전사에 한 달에 네 차례 전력구매대금을 9일 단위로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결제일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다음날부터 전력 거래가 중단된다. 한국전력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4월에 전력시장 운영규칙을 개정하여 한 차례(9일) 대금 지급을 미룰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국전력은 전력구매대금을 미룬 적은 없지만 최근 재무 상황이 악화되면서 한 달 정도의 지연된 전력구매대금 지급 방안을 고려할 필요성을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작년에 32조원이 넘는 영업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8조 400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막대한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회사채 발행 잔액은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78조 9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올해에도 회사채 발행이 예상돼 있어 한국전력이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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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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