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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방문기간인 25일부터 27일까지 김 의장은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26일 일본 중의원 의장인 누카가 후쿠시로와 회담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누카가 의장은 10월에 취임한 후, 한일 정치권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김 의장과의 지난해 면담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동안 회장을 맡은 관계 등을 통해 맺어진 긴밀한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김 의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두 나라 간의 신뢰를 회복하며 미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누카가 의장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일 의회 간의 협력을 발전시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한일 간의 고위급 교류 평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 관련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조 기반 조성, 첨단기술 분야 협력 및 저출산·고령화 현상 공동 해법 모색 등이 그 예이다. 또한, 우리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사항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도 전달하고 협력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래세대 교류 확대 협력 방향성을 공유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뒷받침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재일동포 43만명을 비롯한 양국 교류의 활성화에도 주목할 예정이다.

김 의장의 방일은 한일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간의 협력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통해 한일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미래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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