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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 3국의 강력한 연대가 중요하다

한국과 미국, 일본 정상은 최근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3국의 협력이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항하는 신냉전이 점점 선명해지는 상황에서 한·미·일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를 통해 국제질서를 주도해 나갈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신이라는 공동성명문이 합의되었는데, 이는 3국의 국제정세 인식과 비전, 이행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한·미·일은 지정학적 경쟁과 기후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북한의 핵 도발 등과 같은 역사적인 기로에 직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변경 시도를 지목하여 "법의 지배에 기반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비슷한 군사적인 갈등이 아시아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며 "만약 우리가 (러시아에)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대만에 대해 도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 나라의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의 연대가 미증유의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중요하다는 것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자유, 인권, 법치를 지키는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나눴습니다. 한·미·일은 앞으로도 단합하여 국제정세에 대응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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