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미일, 인도-태평양 국가로서 국제법과 가치 존중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었다. 정상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캠프 데이비드 원칙을 채택하였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은 "우리는 힘에 의한 또는 강압에 의한 어떠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정상들은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대만에 대한 입장의 변화가 없음을 강조하고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였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도 처음으로 나왔다. 정상들은 인권 및 인도적 사안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요구하였으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지지함을 밝혔다.

한미일 정상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도-태평양 국가로서 국제법, 공동의 규범 및 가치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계속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파트너십은 공동의 가치와 상호 존중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지역과 세계의 번영을 위해 단합된 약속의 토대로 한미일은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다.

한미일의 이번 회의와 캠프 데이비드 원칙의 채택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향후 한미일은 지속적인 협력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