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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호주에서 열리는 여자 축구 월드컵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이끄는 감독 콜린 벨호와 함께 출발했다. 벨호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축구가 세계적인 힘을 갖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주축 박은선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참가할 예정인데,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8강 진출을 목표로 코치진과 선수들은 호주에 대한 전략을 짜고 있다. 대표팀의 공격 수장 조소현은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골을 넣고 어시스트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소현은 출국 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대표팀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매치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이끄는 벨호 감독은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 출격 전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에서 한국이 경쟁상대들과 어떻게 맞설지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호주에서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여자 축구 월드컵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A조에 속해 프랑스, 노르웨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게 된다. 한국은 예선에서 노르웨이, 남아공, 프랑스와 경쟁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이번 월드컵 출전은 국내 축구 팬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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