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어려울 것" 전망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전망 어렵다...해운사들 반사이익
한국투자증권은 15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해운사들이 최소 올해 2분기까지 수에즈 운하 통행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해운사들이 공급 병목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물류대란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유행 당시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작년 11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이후, 지난달 중순부터 머스크, HMM 등 주요 국제 해운사들이 수에즈 운하 통행을 중단했다. 지난주 미국을 주도로 한 연합군이 후티의 진지를 연속으로 공격하여 대응에 나선 이후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진 파나마 운하도 전 세계적인 병목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 현재 파나마 운하의 통행량은 보통의 60%로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올해 5월부터 우기가 시작되어야만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 파나마 운하의 경우 컨테이너보다는 건화물선의 움직임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최 연구원은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해운 교역량의 12%와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하는 중요한 항로입니다. 현재 컨테이너 선박의 이동량은 70~80% 급감했습니다,"라며 "팬데믹 당시 수준의 물류 대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선박 좌초나 파나마 가뭄의 경우 정상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물리적 기준이 있지만, 지정학적 갈등은 명확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해운사들이 희망봉을 우회로로 사용하면서 운임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한 달 사이에 두 배로 치솟아 20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2021년에는 수에즈 운하 내 선박 좌초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해운사들이 최소 올해 2분기까지 수에즈 운하 통행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해운사들이 공급 병목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물류대란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유행 당시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작년 11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이후, 지난달 중순부터 머스크, HMM 등 주요 국제 해운사들이 수에즈 운하 통행을 중단했다. 지난주 미국을 주도로 한 연합군이 후티의 진지를 연속으로 공격하여 대응에 나선 이후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진 파나마 운하도 전 세계적인 병목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 현재 파나마 운하의 통행량은 보통의 60%로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올해 5월부터 우기가 시작되어야만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 파나마 운하의 경우 컨테이너보다는 건화물선의 움직임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최 연구원은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해운 교역량의 12%와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하는 중요한 항로입니다. 현재 컨테이너 선박의 이동량은 70~80% 급감했습니다,"라며 "팬데믹 당시 수준의 물류 대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선박 좌초나 파나마 가뭄의 경우 정상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물리적 기준이 있지만, 지정학적 갈등은 명확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해운사들이 희망봉을 우회로로 사용하면서 운임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한 달 사이에 두 배로 치솟아 20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2021년에는 수에즈 운하 내 선박 좌초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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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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