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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프랑크푸르트 취항 2개월간 93.3% 탑승률 기록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프랑크푸르트 취항 2개월간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6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운항한 승객이 모두 2만853명으로, 평균 탑승률 93.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첫 번째 유럽 정기 노선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주4회(화·수·금·일) 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취항 후 두 달 동안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한 국적 항공사들은 총 489편을 운항하며 8만8776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적 항공편 중 14.1%인 69편을 운항했으나, 여객 점유율은 국적 항공사 대비 23.5%로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외항사를 포함한 전체 여객에서도 두드러진 결과가 나왔는데, 외항사를 포함한 전체 운항편수의 점유율이 9.2%인 반면, 여객 점유율은 16.3%를 기록하며 인기를 반영하였습니다.

9월 말 10월 초 황금 연휴 기간의 예약율도 이미 90% 초반대에 달하는 등 프랑크푸르트를 찾는 여행객들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하여 12월 29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의 운임을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단, 프로모션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본부장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높은 탑승률은 에어프레미아의 합리적인 가격이 고객의 선택지를 높여준 것"이라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유럽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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