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 판매 급감과 러시아 철수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
하이네켄, 가격 인상으로 매출 급감…러시아 사업 철수로 손상차손까지
맥주 제조 및 유통 기업인 하이네켄이 가격 인상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하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또한 러시아 사업 철수로 인한 손상차손까지 발생했다.
하이네켄은 31일 맥주 소비의 감소로 인해 상반기 판매량이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에는 7.6%의 판매량 감소가 더해져 실적 악화가 가속되었다.
상반기 매출은 6.3% 증가한 174억 유로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하여 16억 유로에 그쳤다. 이는 원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을 가격에 반영하고 마케팅 비용을 늘린 영향이다. 또한 러시아 사업 철수로 인해 손상차손도 발생했다.
하이네켄은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지는 것으로 예상되며, 한 자릿수 중반대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네켄 주가는 이날 6.5% 하락했다.
RBC 캐피탈 마켓의 애널리스트는 "소비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인상을 시도한 것에 당황했다"며 "하이네켄의 가격 경쟁력이 시험받고 있지만, 이 정도의 판매량 감소로는 성공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이네켄은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해왔지만,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 가격 인상을 완화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현지 시장에서의 철수로 인한 파장도 예상된다. 하이네켄은 러시아 자산을 0으로 처리하였으며, 지금까지 자산 상각규모는 2억100만 유로에 이른다.
지난 4월 하이네켄은 러시아 사업을 인수할 적임자를 찾아 러시아 정부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경쟁사인 칼스버그와 프랑스 유제품회사 다농 등의 러시아 자회사가 러시아 정부에 압력을 가하면서 승인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맥주 제조 및 유통 기업인 하이네켄이 가격 인상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하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또한 러시아 사업 철수로 인한 손상차손까지 발생했다.
하이네켄은 31일 맥주 소비의 감소로 인해 상반기 판매량이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에는 7.6%의 판매량 감소가 더해져 실적 악화가 가속되었다.
상반기 매출은 6.3% 증가한 174억 유로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하여 16억 유로에 그쳤다. 이는 원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을 가격에 반영하고 마케팅 비용을 늘린 영향이다. 또한 러시아 사업 철수로 인해 손상차손도 발생했다.
하이네켄은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지는 것으로 예상되며, 한 자릿수 중반대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네켄 주가는 이날 6.5% 하락했다.
RBC 캐피탈 마켓의 애널리스트는 "소비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인상을 시도한 것에 당황했다"며 "하이네켄의 가격 경쟁력이 시험받고 있지만, 이 정도의 판매량 감소로는 성공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이네켄은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해왔지만,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 가격 인상을 완화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현지 시장에서의 철수로 인한 파장도 예상된다. 하이네켄은 러시아 자산을 0으로 처리하였으며, 지금까지 자산 상각규모는 2억100만 유로에 이른다.
지난 4월 하이네켄은 러시아 사업을 인수할 적임자를 찾아 러시아 정부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경쟁사인 칼스버그와 프랑스 유제품회사 다농 등의 러시아 자회사가 러시아 정부에 압력을 가하면서 승인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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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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