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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휴전 첫 날에 인질 25명을 석방했습니다. 24일 하마스는 이집트 관리들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납치되었던 이스라엘인 13명과 태국인 12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번 석방 협상은 13명의 이스라엘인 인질 석방을 포함했지만, 추가로 포함된 12명은 태국인으로 이들은 중동 전쟁과 무관한 사람들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태국인의 석방은 태국 외무장관이 도하를 방문한 후 카타르와 이집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방된 인질 25명은 라파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를 떠났으며, 이집트 관리 하의 국제적십자위원회와 이집트 관리들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인질석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석방을 계기로 임시 휴전에 들어가고, 팔레스타인에 수감된 여성과 10대 소년들을 서안지구와 예루살렘으로 이송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거래를 통해 약 200대의 트럭에 담긴 구호물자가 팔레스타인에 운반될 예정입니다. 디젤 연료와 천연가스를 운반하는 유조선과 트럭이 해당 지역에 진입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하마스의 소통 창구를 대리하며 휴전을 감시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국제적십자위원회와 소통하기 위해 도하에 작전실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휴전 마감일까지 하마스에 대한 압력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육해공 공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풀려난 인질들은 일단 가자지구의 적십자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적십자사는 이들을 이스라엘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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