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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7일 이래로 8005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전쟁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24시간 동안 사망자 수는 302명 더 늘었습니다. 이전에도 24일과 25일에는 각각 704명 및 756명이 하루 동안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3324명의 어린이, 2062명의 여성, 460명의 노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상자 수는 2만242명입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인한 주민들이 사망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중에서 초기 이스라엘에 침입하여 사망한 하마스 요원도 포함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가자 보건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에 대해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집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 당국은 이전부터 신뢰를 받아온 통계라고 반박했습니다. AP 통신도 가자 보건부가 하마스 통제의 정부에 소속되어 있지만 하마스와 연계되지 않는 의사 및 고위 공무원들이 보건부에 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전 4차례의 이-팔 전쟁 때 가자 보건부가 발표한 가자 피해 상황은 유엔의 검증과 독립적인 조사, 심지어 이스라엘의 집계 심사를 견뎌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바이든의 비판을 반영하여 지금까지 기록한 사망자들의 대부분 성명, 나이, 주민 신원 번호 등을 200여 페이지에 걸쳐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몇몇 시신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은 7일부터 격화되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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