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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리 교수, 하마스 지지에 강한 경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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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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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목소리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표명했다.

하라리 교수는 최근 성명에 서명한 90명 중 한 명이었다고 전해졌다. 이 성명에서는 좌파 개인들이 극단적인 도덕적 무감각과 정치적 무모함을 드러내게 된 것에 대해 실망을 표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이 성명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복과 점령에 반대하고 동시에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폭력 행위를 명확히 비난하는 것이 모순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좌파라면 이 두 가지 입장을 동시에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성명은 인본주의적이고 보편적인 원칙에 기반한 정치로 돌아가고, 모든 형태의 인권 침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하며 폭력과 파괴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투쟁을 돕기를 요구하고 있다.

하라리 교수는 이번 성명에 서명한 이유로 평화를 위한 노력이 완전히 실패하고 동맹으로 추정되던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배신당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미국과 유럽의 진보주의자들이 하마스를 비난하는 대신 모든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리는 반응에 대해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이스라엘 민간인을 향한 끔찍한 공격에 대한 연대감을 전혀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라리 교수는 일부 미국과 유럽의 사회주의자들이 예전에 소련의 스탈린을 지지했던 점을 언급하며 급진적인 좌파가 잔혹한 운동과 연결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이번 하라리 교수의 발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복잡한 사회, 정치 문제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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