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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게 이스라엘이 24시간 내에 대피하라는 알림을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국제연합(UN)은 피신 시한이 너무 짧아 무리라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민간인들은 목숨을 건 탈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13일 현지시간 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어서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은 공포에 직면하여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쪽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로부터 지상공격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자지구 북부는 이미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며,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 과정에서 15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요일 하루에만 최소 40여명의 민간인이 자동차로 대피 중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 북부는 현재 연료 부족과 도로 파괴 등의 상황으로 피난 행렬은 미니버스, 자동차 뿐만 아니라 도보로 이동하는 이들까지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지상전을 준비하면서도 하마스에 대한 보복으로 약 40km에 이르는 경계선 주변을 포위하고 동시에 폭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테러리스트와 무기의 위협을 제거하고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소규모 지역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날 전단지를 배포했는데, 그 내용에는 "가자시 시민 여러분,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대피하고 여러분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로부터 거리를 두세요"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피는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것이며, 가자시티로 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허가 발표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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