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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청정 휴양지로서 관광업계의 기대 크다

제주항공의 인천발 팔라우행 첫 전세기가 이륙한 것을 시작으로, 남태평양의 청정 휴양지로 알려진 팔라우에 대한 관광업계의 기대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기에는 발리나 푸켓 등 동남아 일부지역으로 휴양을 즐기고 있었지만, 이제 팔라우도 경쟁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휴양 관광상품의 다변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주항공의 팔라우 취항은 코로나 창궐 등의 사유로 3년 반 동안 끊어져 있던 항공편을 새롭게 연결한 것이다. 그동안 팔라우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겪고 있었으나, 이제 9월 19일까지 6차례의 전세기 운항을 통해 팔라우 관광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10월 말부터는 정기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팔라우 취항은 지난 5월 말에 서울에서 열린 2023 한국-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서 수랑겔 휩스 팔라우 대통령의 요청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적인 응답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팔라우 대통령의 직항노선 재개 요청을 받아들이고, 국토교통부에 하늘길 재개 검토를 적극적으로 지시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전세기가 이륙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팔라우는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여 도로나 항만, 공항 건설 및 정비사업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라우는 신들이 노닐 만큼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라는 별칭처럼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관광 국가로써 매력적인 휴양지로 꼽힌다. 특히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최상위 선호지역 중 하나이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도 팔라우는 비슷한 수준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환경보호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 특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팔라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세기 취항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팔라우에서 더욱 다채로운 휴가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 기업들도 팔라우에 참여하여 관광산업의 성장과 팔라우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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