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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렛저의 CEO인 파스칼 구티에는 최근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규제가 산업 발전을 어렵게 만든다고 평가했으며, 지나친 규제는 산업을 죽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구티에는 규제가 필요한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며, 시장 상황에 맞는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티에는 한국의 규제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마련된 것이지만, 이로인해 가상자산 산업의 성장이 막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테라-루나 사태와 FTX의 파산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산업의 보안성에 대한 의구심이 생긴 것으로 분석하며, 렛저가 한국 규제 당국의 이러한 의구심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렛저의 하드월렛은 규제당국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보안성, 연결성 및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규제가 강화된 이유는 자금 손실과 해킹 등의 영향이 크다는데, 렛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티에는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규제 당국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 당국과의 회의를 주선하고 가상자산 보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규제 설정에 더 나은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렛저의 주력 상품인 하드월렛에 대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하드월렛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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