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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스위스의 픽스포디와 기술협력하여 글로벌 사업 본격화

UAM 통합관제·배송 전문기업인 파블로항공이 스위스의 디지털트윈 공간정보 데이터 처리 전문기업인 픽스포디(Pix4D)와 협력하여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무인항공기 전시회에서 양사는 디지털트윈 핵심기술을 통한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픽스포디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드론, 항공, 초소형 RTK(실시간이동측위)장비, 스마트폰 등으로부터 획득한 이미지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3D 초정밀 디지털트윈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향후 솔루션 활용 사업 개발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픽스포디와 파블로항공의 기술과 솔루션을 융합한 디지털트윈 기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솔루션 응용 플랫폼 사업화, 픽스포디 기업 솔루션 공급과 기술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파블로항공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픽스포디는 25개국에서 측량, 건설, 국방, 농업, 스마트시티, 재난대응, 안전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므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드론 로드쇼에도 한국 대표단으로 참여하여 중동 시장 진출을 모색한 바 있다.

픽스포디 최고경영자인 크리스토프 스트레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블로항공 역시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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