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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 하락세 가속화, OPEC 플러스와 사우디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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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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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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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거래소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배럴당 68.61달러로 70달러 선을 돌파하며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10월 초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중동 지역의 불안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90달러 수준까지 상승한 뒤, 2개월 만에 급락하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에서 자발적 감산 합의가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이례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국제유가 하락 배경을 살펴보면, 사우디와 OPEC 플러스의 단합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 있다. 지난달 30일 OPEC 13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 OPEC 산유국들이 모인 OPEC 플러스는 정례 회의를 통해 내년 1분기까지 일평균 2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OPEC 플러스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일일 100만 배럴 감산 조치를 연장하고, 러시아는 일일 30만 배럴의 수출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우디와 러시아는 각각 자국의 경제 계획을 위해 국제유가가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사우디는 현재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위해 막대한 재정 지출이 필요한데,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정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86달러 이상으로 유지돼야 사우디의 재정 계획을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러시아 역시 서방 제재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자금 조달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유가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

또한 9월 초만 해도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시장에 공급 우려를 불러왔으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사우디는 지난해 6월부터 자발적 감산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는 하루 최대 1200만 배럴 생산이 가능하지만 약 900만 배럴만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의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 현재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우디와 OPEC 플러스의 단합력이 다시 강화될 경우에는 유가가 반등할 수도 있다. 또한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와 에너지 수요의 변화 등 주요 변수들도 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투자자들은 국제유가의 동향을 주시하며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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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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