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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의 존재: 음식인가, 화학 물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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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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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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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서점가들이 음식에 관한 책을 자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리고 있다. 최근 7월 셋째 주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목록을 살펴보면, 10위 중 5권이 음식에 관련된 책이다. 이 책들은 주로 맛있게 그리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있는 흥미로운 책인 <초가공인간>은 당신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그 질문은 바로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이 정말 음식인가, 아니면 화학 물질인가?"이다.

이 책은 초가공식품(UPF·Ultra-Processed Food)이 우리 식탁을 넘어서는 문제를 제기하며, 과학, 의학, 경제학, 역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초가공식품의 본질과 영향력을 탐구한다.

초가공식품은 유화제, 트랜스 지방, 화학 물질, 착색제, 감미료, 방부제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당분과 염분,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의미한다.

런던 열대병 병원의 전염병 전문의이자 아동 영양학 분야 전문가인 크리스 반 툴레켄 박사는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영양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한다. 현대인 대부분은 초가공식품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화학 물질 세트를 통해 대부분의 열량을 섭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초가공식품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1879년 화학자인 콘스탄틴 팔버그가 의료용 화합물을 생산하기 위한 실험을 하다가 실수로 설탕보다 300배나 더 달콤한 화학 물질 사카린을 발견했다. 1차 세계 대전으로 설탕이 부족해지면서 사카린은 본격적으로 식품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후 천연 물질에 가공 기술을 더한 합성 식품의 시대가 열렸다.

초가공식품에 대한 이 책은 초가공식품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을 알리고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더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있는 탐구를 제시한다.

이 책은 초가공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우리의 식품 선택과 소비 습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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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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