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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투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전라북도 책임론을 제기한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쓴소리를 했다.

이에 따르면 천 위원장은 15일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라북도 책임론을 비판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내 탓이오라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개영식도 가고, 여성가족부 장관이 개막 전에 문제 없다고 얘기했던 행사"라면서 "잘 안되니까 전라북도 탓이라고 하니 좀 쩨쩨해 보이고 책임을 떠넘기려는 것 처럼 비춰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온라인 상에서 전라도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목소리에 대해 정부·여당이 힘을 실어 줄 수 있다면서 자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천 위원장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특별사면과 관련해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대법원이 범죄가 있다고 확정판결까지 했는 데 몇 달 지나지도 않아 사면한다는 것은 부적절했다"고 언급했다.

천하람 위원장의 발언은 현재 새만금 세계스카투트 잼버리 파행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대처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현재 상황에 대한 책임을 갖고 조속한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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