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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복구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확인하고 복구를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체부의 조치는 최근 개최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서 열린 K-팝 슈퍼라이브로 인해 발생한 잔디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문체부는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상황을 먼저 파악하기로 결정했다.

문체부는 또한, 19일 예정된 FC서울과 대구FC와의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17일 목요일까지 긴급 복구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추가적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경우 9월 이후 열리는 프로축구 대회 및 A매치에도 문제가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공연으로 발생한 잔디 손상 복구를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복구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공단 측에서 실제 비용을 산정하여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문체부 체육국장 최보근은 "이번 K-팝 슈퍼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그리고 FC서울에 감사드린다"며 "손상된 경기장 잔디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정부가 서울시와 협력하여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 행사가 개최되는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잔디 상태의 원활한 유지는 향후 경기 및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수적인 사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설공단의 협력을 통해 잔디 복구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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