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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둔화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전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의 하락 흐름이 이어지며 중화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47% 하락한 2955.02로 거래되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1.62% 하락한 1만6196.20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대만 자취안 지수도 0.09% 하락한 1만7344.99에서 움직이고 있다.

무디스는 중국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중국 본토와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자율성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신용등급은 Aa3로 유지되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3% 하락한 3만2899.9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의 하락을 계기로 차익 실현 매도세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화권 경기둔화와 미국 증시의 하락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경제 동향 및 국제 신용등급 조정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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