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전수 검사 실시
중국, 일본 수산물에 전면적인 방사능 검사 실시
중국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정을 알리는 일본에 대한 압력을 가하기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 이에 대해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과학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본 언론인 교도통신과 NHK는 양국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중국 세관당국이 이달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모든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전에 후쿠시마와 도쿄 등 10개 도·현으로부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이외 지역에서 수입된 수산물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었는데, 이번에는 검사 범위를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 검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통관도 지연되고 있다. 냉장 제품의 경우 통관까지 2주가, 냉동 제품은 1개월이 소요된다고 전해졌다. 검사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져 중국으로의 수출을 포기하는 업체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반발하고 있다. 일본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는 중동 순방 중에 있던 자리에서 중국에게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하여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종합 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중국의 의사소통에 대한 부재를 언급하였다.
일본 외무성과 농림수산성은 대응 논의에 착수했다. 중국은 일본의 최대 수산물 수출 시장인 만큼,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작년에는 일본의 대중국 수산물 수출액이 871억엔(약 79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양국 간의 수산물 무역에 영향이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정을 알리는 일본에 대한 압력을 가하기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 이에 대해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과학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본 언론인 교도통신과 NHK는 양국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중국 세관당국이 이달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모든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전에 후쿠시마와 도쿄 등 10개 도·현으로부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이외 지역에서 수입된 수산물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었는데, 이번에는 검사 범위를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 검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통관도 지연되고 있다. 냉장 제품의 경우 통관까지 2주가, 냉동 제품은 1개월이 소요된다고 전해졌다. 검사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져 중국으로의 수출을 포기하는 업체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반발하고 있다. 일본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는 중동 순방 중에 있던 자리에서 중국에게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하여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종합 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중국의 의사소통에 대한 부재를 언급하였다.
일본 외무성과 농림수산성은 대응 논의에 착수했다. 중국은 일본의 최대 수산물 수출 시장인 만큼,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작년에는 일본의 대중국 수산물 수출액이 871억엔(약 79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양국 간의 수산물 무역에 영향이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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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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