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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적극 참여

중국이 최근 우크라이나 주도의 평화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전까지는 중국이 주로 러시아편이었으며, 엄밀히 말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편인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이번 평화 회의에서는 중국 대표로 리후이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가 참석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 회의에는 우크라이나와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등 40개국의 국가 안보보좌관 등 고위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EU 관계자는 중국 대표가 회의에 활발하게 참여했으며, 3차 회의 개최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1차 회의에서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번 2차 회의에서는 리 특별대표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특별대표는 이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노력을 대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폴란드, 프랑스, 독일, 벨기에, 러시아 등을 방문해 각국 외무장관 또는 고위 관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협상의 개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완전성과 국가주권 존중 등을 포함하여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한 평화협상의 기본 원칙들이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중국의 참석은 후속 협상을 적극 지원한 것으로 평가되어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이 이런 태도 변화를 보이며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중국의 역할과 참여는 이번 회의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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