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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차·세계 차문화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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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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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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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고궁박물관, 차·세계 차문화 특별전

중국 베이징 자금성 안의 고궁박물관에서는 9월 2일부터 차·세계 차문화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국의 국내외 30개 고고학문화박람회 기관의 대표 소장품 총 555점(세트)을 전시한다. 이 특별전은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중국의 차 역사는 신석기 시대인 6천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전설의 삼황시대 신농씨는 의약과 농업을 관장하였다. 어느 날, 신농씨는 사람들을 위해 산과 들에 자라는 모든 식물을 먹어보다가 72가지 독을 얻어 고생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차나무 잎을 먹게 되면서 해독되어 살아남았다고 한다. 이 내용은 동한시대의 신농본초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로부터 차는 약용으로 이용되었다.

세월이 흘러 여러 왕조를 거치며 차는 음식과 음료로 사람들에게 애용되었다. 한나라 때 차문화가 시작되었고, 위진시대에 발전하였다. 당나라 시기에는 차점(차가게)이 생겨 대중화되었다. 그리고 송나라 때에는 차문화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특히 일본에서 전파된 말차의 열풍은 황실과 귀족뿐만 아니라 장터와 골목에서도 투차(점차 만들기 시합)가 유행하였다. 그러나 차문화의 지나친 발달은 결국 송나라의 몰락을 가져왔다.

원나라 때에는 차금지령이 내려졌고, 명, 청 시대에는 지금의 음차 방법으로 차를 마시게 되면서 차도구가 미적으로 발달하였으며, 차는 상업화되었다. 현재까지도 차는 중화의 생활문화 중심에 있는 중요한 음료이다.

중국에는 "개문칠건사"라는 말이 있다. 이는 매일 먹고 사는 일곱 가지 중요한 것들을 말한다. 이 가운데 차가 그 중요성을 상징하는 음료로 자리하고 있다. 차·세계 차문화 특별전은 이러한 중국의 차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열리는 특별한 전시회로, 차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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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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