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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방류 시위로 고소된 활동가 8명, 검찰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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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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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작성일 23-10-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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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마스코트 벨라의 방류 촉구 시위를 벌였던 활동가들이 고소되어 검찰에 송치되었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활동가 8명을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활동가들은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벨루가 전시 수조에 벨루가 전시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아크릴 벽에 붙인 뒤, 약 1분간의 항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수족관 앞에 접착제가 도포되어 아크릴 벽이 훼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롯데월드는 현수막을 제거한 후 접착제 분사 부위를 갈거나 녹여 전시 수조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7억원을 파트너사에 지불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롯데월드는 이 사고로 인해 수조 외벽에 피해가 발생하여 생물의 불안정한 반응과 관람객 이용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여, 재물손괴 및 업무 방해 혐의로 활동가들을 경찰에 고소하였다.

하지만 핫핑크돌핀스는 롯데월드가 피해 사실을 과장하여 시민들의 발언을 억압하고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위 현수막을 붙이는 데 사용한 접착제는 문구점에서 쉽게 제거할 수 있는 3M 제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은 롯데월드의 주장한 재물손괴 사실이 인정됨에 따라 활동가들을 검찰에 송치하게 되었다. 현장에 있던 10명 중 핫핑크돌핀스 활동가 8명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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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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