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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 정상회의를 불참한 이유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관리인이 이를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파이너 미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현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의 참석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종종 중국 정부의 행동을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받아왔다고 파이너 부보좌관은 언급하며, 중국이 G20의 번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중국에 대한 실망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불참이 G20을 포기하고, 대안적인 세계 질서를 구축하며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와 같은 그룹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권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파이너 부보좌관은 중국이 G20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는 중국에게 특히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며, 브릭스 회원국들이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은 브릭스 회원국 중 하나인 인도이며, 차기 의장국은 브라질이다. 2025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의장국을 맡게 되고, 2026년에는 미국이 의장국으로 예정되어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전부터 G20 정상회의에 꾸준히 참석해 왔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올해도 그의 참석을 예상했었으며, 이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두 번째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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