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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이스라엘에게 인권법 준수 당부… 가자 충돌에서 민간인 피해 우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지상 공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며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인권법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은 자국민을 테러로부터 보호할 권리가 있지만, 국제인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 지구 내 민간인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즉각적으로 늘리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충돌로 인해 민간인 피해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공격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마스와 민간인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민간인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자와 인접한 이집트도 이스라엘의 구호물품 전달 차량까지 무차별 폭격하려 한 것으로 알려져 인도적 지원을 주저했던 바 있다.

또한 중동 매체인 알자지라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 지하에 방대한 규모의 지하 터널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터널 출입구는 민가와 시설물로 숨겨져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지상군이 터널을 공격할 경우 민간인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하마스는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있고, 민간인들을 방패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민간인 피해가 계속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사회는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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