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마약 공급 선원, 제주해경에 붙잡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선원 A씨(4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통영에서 활동 중인 A씨는 동료 선원 B씨에게 택배를 통해 마약인 필로폰 0.8g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휴대폰 앱 채팅을 통해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필로폰 5g을 구입하여 투약한 혐의도 있다.

지난달, 제주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필로폰을 매매하는 지적을 받아 A씨를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검거하였다. A씨의 집에서는 필로폰과 대마, 주사기 등이 발견되었다. 조사에서 A씨는 "어선 생활의 고된 힘들음으로 마약에 빠지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A씨를 통해 마약을 판매한 상선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양에서 마약을 하는 의심이 있거나 관련 이야기를 접한 경우에는 꼭 제주해경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