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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필리핀 군병원에 AI 뇌졸중 솔루션 도입

국내 의료 IT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가 필리핀의 빅토리아노 루나 메디컬센터(Victoriano Luna Medical Center) 군병원에 인공지능(AI) 뇌졸중 솔루션 2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이엘케이가 지난 5월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중앙군병원에도 AI 뇌졸중 솔루션을 도입한 뒤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사례로, 이번에 필리핀에서도 동일한 솔루션을 도입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군의료 환경 맞춤형 의료영상 판독 지원 AI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지난달 24일에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사업을 통해 필리핀 군병원에 뇌출혈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 JBS-04K와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를 도입했다. 특히, JBS-01K는 국내에서 비급여 보험 수가를 적용받는 최초의 AI 의료기기 제품으로, 자기공명영상(MRI)에 기반하여 뇌졸중 환자들이 촬영해야 하는 확산강조영상(Diffusion Weighted Image, DWI)에 적용돼 유형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하므로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미 국내에서 검증받아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을 해외에서도 적용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사례"라며 "솔루션의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검증하는 기회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이엘케이는 뇌졸중의 발생부터 예후 예측까지를 대응하는 11가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뇌졸중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며,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확장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과 생활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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