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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정부 "모니터링 및 안전 조치" 밝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2차 방류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국무조정실은 28일 오후에 "정부는 오염수 2차 방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1차 오염수 방류 때와 동일하게 도코전력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시료 채취 및 분석 후 공개 정보 등을 철저히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국내 전문가들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 현장사무소에 파견하여 도쿄전력이 계획대로 오염수를 방류하는지 확인하고, 화상회의 및 서면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한 소통을 할 예정입니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5시 45분에 정례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약 17일간 약 7800㎥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입니다.

도쿄전력은 방류 전인 다음 달 3일에 상류수조에서 해수로 희석된 오염수를 측정하여 삼중수소 농도 배출 기준(1500Bq/L)을 만족하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전의 1차 방류에서는 약 7800㎥의 오염수가 방류되었던 바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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