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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CJ푸드빌과 지역상생 갈라디너 행사 개최

전라남도 장성군은 지난 28일 남산 엔서울타워 전망대 3층 한쿡 레스토랑에서 CJ푸드빌과 함께 지역상생 갈라디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와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스위스 대사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동(越冬) 겨울맞이를 주제로 장성군에서 재배된 사과, 토종 감, 복분자, 토란, 들깨, 버섯 등 40여 가지 식재료를 활용하여 총 6개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사찰음식 명장 백양사 천진암 정관 스님이 요리를 맡았으며, 비건(vegan, 채식) 음식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장성군과 CJ푸드빌이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를 통해 CJ푸드빌은 N서울타워를 비롯한 자체 SNS 등을 활용하여 장성산 식재료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장성 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닭칼국수에는 장성 새싹삼을 사용한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내년 초에는 장성사과즙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장성군과 CJ푸드빌의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대기업 간의 상생 우수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외식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CJ푸드빌과의 상생 프로젝트가 장성을 넘어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업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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