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잼버리 사업의 마무리가 다가오고, 이제 정부와 기업, 민간이 함께 진행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혼란과 불편, 국제적인 논란을 초래했으며, 이로 인해 정부는 책임의 소재를 명확하게 파악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중앙부처인 여성가족부 장관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경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예산 집행 과정 등을 분석하는 회계감사입니다. 따라서 대통령실이나 국무조정실의 감찰보다는 감사원의 감사가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13일 대통령실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프로젝트가 초반에는 혼란을 겪었지만,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국민들의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준비과정에는 총체적인 부실함이 지적되었기 때문에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퇴영 결정 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행사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책임을 묻는 절차에 들어가야 할 시점입니다.

여당은 같은 입장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2일 논평에서 "우리는 이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보고 불편한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잼버리 관련 모든 관계자들에게 단순히 문책하는 것 이상으로 공직 감찰, 감사원의 감사, 강제수사 등의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감찰과 감사 대상은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등의 관련 기관입니다. 하지만 감찰 주체와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