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의 피부로 느끼는 고물가, 전멸의 컵누들
편의점을 찾아보면 최근 일본인들이 급격히 상승한 물가를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100엔대 상품들이 사라졌다는 소식이다. 도쿄 도심의 주오구에 위치한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보면 가격표 앞자리가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본인들은 가장 먼저 컵라면과 도시락 가격 상승을 느끼게 된다. 컵라면은 1971년에 처음 개발된 이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 하나이다. 그러면서도 간편하고 저렴한 한 끼 식사로 인기를 끌었던 컵라면은 작년 5월까지 1개당 평균 가격이 155엔(약 1400원)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격이 올라 7월에는 197엔까지 치솟았다. 도쿄 도심에서는 평균 201엔으로 가격이 상승하여 이제는 100엔대로 사먹을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직장인들이 점심으로 즐겨 찾던 편의점 도시락인 마쿠노우치 벤또의 가격도 상승했다. 2019년 8월에는 512엔이었는데 7월에는 616엔으로 올라갔다. 예전에는 500엔짜리 동전 하나로 먹을 수 있는 원 코인 메뉴도 존재했지만 최근에는 찾기가 어려워졌다. 뿐만 아니라 도쿄 고토구의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식빵과 우동면 가격이 상승했다. 작년 초까지 416엔이었던 식빵은 7월에 508엔으로, 우동면은 284엔에서 340엔으로 가격이 올라갔다. 이런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일본인들은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받게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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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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