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2년 전인 2021년에는 한일 역전이라는 용어가 유행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스스로 경각심을 갖기 위해 한국에 밀릴 수 있는 얘기를 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드디어 일본보다 더 잘사는 나라가 되었고, 경제 회복 가능성이 없는 일본은 앞으로 우리를 넘보지 못할 것이라는 말들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과는 굳이 경제 협력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2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올해는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25년 만에 우리를 추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다시 한일 역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2021년에는 우리의 경제 순위가 상승한 것보다는 일본의 순위가 하락한 것이었지만, 이는 일종의 착시였습니다. 경제 규모 면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으며, 본격적인 경제 협력 기회도 제한적입니다.

우리와 일본은 비극적인 과거사와 갈등 요인이 존재하는 인접국입니다. 우리는 항상 경쟁의식이 강하고, 최근에는 우월의식에 빠지기도 합니다. 일본에 대한 정치, 사회, 문화, 경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와 일본의 관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일본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관계 개선에 따른 혜택도 잘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창민 교수는 국내 최고의 일본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일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진면목을 밝히고, 우리가 어떤 측면에서 일본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함께 이창민 교수와 나눈 9가지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 일본은 30년을 다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
- 아베노믹스와 저온호황
-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역대급 경제 충격 극복 후 ...

이번 기사를 통해 우리는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조명하고, 실질적인 이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