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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팔레스타인 사용자의 프로필에 자동으로 테러리스트라는 단어가 추가되는 오류가 발생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이 오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타(Meta)라는 인스타그램 운영사는 이 문제를 자동번역 오류(버그)로 해명하며 사과했습니다.

이 문제는 팔레스타인 국적을 가진 사용자들의 프로필에 대한 번역 오류로 나타났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는 팔레스타인인(Palestinian)이라는 영어 표기와 알함둘릴라하(alhamdulillah)라는 아랍어 표기가 사용되었는데, 이 문구가 신을 찬양합니다.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은 그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라는 영어 번역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또 다른 팔레스타인 국적의 사용자는 프로필 약력에 테러리스트라는 단어가 자동으로 삽입되는 오류를 겪었습니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었고, 많은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메타 플랫폼이 팔레스타인 게시물을 검열한다는 비난을 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용자들은 이를 단순한 시스템 오류가 아닌 디지털 편견이 확대되는 현상으로 비판하며, 이런 문제가 메타 알고리즘 어디에서 발생하는 것인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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