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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출 물량 절반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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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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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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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출 물량의 반 절도 금지…"곡물 가격 인플레이션 우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수출 물량의 약 절반에 대해 수출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로 인해 글로벌 곡물 가격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비(非)바스마티 백미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 내 몬순 폭우로 인해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소매 쌀 가격이 한 달 만에 3% 상승하자 정부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되었다. 길고 홀쭉한 형태인 바스마티 백미와 달리 비바스마티 백미는 쌀알이 짧고 넓다. 두 종류 모두 우리나라에서 주로 소비되는 자포니카 쌀과 구별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9월 인도 정부가 싸라기(부스러진 쌀알·broken rice) 수출을 금지한 조치를 이어받은 것이다. 이로써 인도의 쌀 수출 물량의 반 가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다. 지난해 인도는 약 22백만톤의 쌀을 수출했는데, 비바스마티 백미와 싸라기가 이 중 약 10백만톤을 차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러한 움직임이 내년 총선을 앞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전에 모디 정부는 쌀 외에도 밀 수출을 금지하고, 사탕수수 수확량의 감소에 따라 올해 설탕 수출도 제한했다. 일부 쌀 품종에는 20%의 수출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정부의 이번 결정이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글로벌 곡물 가격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밀 등 곡물 가격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 선언 등으로 급등하는 등의 변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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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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