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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생존자 수색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산사태로 인해 현재까지 27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습니다.

23일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국가재난대응군은 "작전을 중단하고 폐쇄했다"며 "여전히 50명 이상이 생존 상태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도 당국은 폭우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당장 수색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전에 인도 당국은 27구의 시신을 수습하였으며, 50~6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밤, 뭄바이에서 약 60km 떨어진 라이가드 지구 이르샬와디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마을에는 225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르샬와디 마을은 가장 가까운 도로가 약 5km 떨어져 있어서 중장비가 현장에 들어오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대부분의 구조 활동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수색 작업이 방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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